김제를 빛나게 하는 사람들의 모임 금영회(회장 강만곤)가 지난 27일 김제 동헌에서 생생 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토론 배틀 '나는 김제 사또다'를 열었다.
이번 토론 배틀의 주제는 '내가 김제 사또라면 김제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였다. 쟁쟁한 경쟁 끝에 결선에는 4팀이 올랐다. 결선에 오른 팀은 '우리 김제는 미래 경쟁력을 위해 농업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논제를 찬반토론을 펼쳤다. 덕암고 유유상종(유재민, 유지헌) 팀이 우승을 차지해 국회의원 상장과 100만 원의 상금을, 김제여고 예또(김예람, 임화영) 팀이 준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 김공순 문화해설사는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김제 동헌 마루에 앉아 김제의 현안들을 김해시나 울산시 등 여러 사례를 들어 전문가 못지않게 설명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승패를 떠나 청소년들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우리 김제에 대한 큰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9일에는 제2회 김제 사또 배 어린이 씨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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