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가로챈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A씨(20대)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남원과 군산 등을 돌며 피해자 19명으로부터 총 5억 8000여만 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기관을 사칭한 조직의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을 해줄 수 있으니 기존 대출금을 반환하라"는 전화에 속아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 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25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