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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 어청도·개야도·명도·말도 LPG시설 구축

군산시가 어청도‧개야도 섬마을 단위 LPG(액화석유가스) 시설 구축사업에 이어 명도‧말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서지역 연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도서지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기상 악화 시에는 연료 공급이 불안정해 동절기 난방 및 취사 중단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낙후된 섬지역의 연료 공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LPG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어청도(114세대), 개야도(219세대)가 선정된 바 있다.

어청도는 현재 배관망 설계 중으로 내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야도는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명도와 말도는 2022년 전라북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올 하반기 명도 사업을 시작하고, 말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섬 마을에 직접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이 설치됨에 따라 안정적인 연료 공급 등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섬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및 전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섬의 연료 공급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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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