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건강취약계층 방문관리 눈길
무주군은 환절기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관내 6개 읍 · 면 주민 550명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보건진료직 등 12명이 이들을 찾아가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3일부터 대상자들에 대한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을 비롯해 △합병증 관리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환절기 건강관리 수칙 △가을 유행병 주의 △손 씻기와 규칙적 숙면, 적절한 수분과 제철음식 섭취 등의 면역력 유지 수칙을 공유한다.
무엇보다도 방문 건강관리가 대상자 스스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가 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태 군 보건의료지원팀장은 “환절기가 되면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에 우리 군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의 독거 어르신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기 위해 안부와 건강상태 확인,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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