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일반회계 4,580억원, 특별회계 311억원 등 총 4,891억 원을 편성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 4,399억 원보다 11.19%, 492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와 경기침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책 사업과 주민안전 및 군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 추진에 투입된다.
민생경제 대책으로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 4억원 △비료 가격안정화지원사업 11억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1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민선 8기 공약사업과 주민 안전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농업인 유치를 위한 스마트팜 건립 용역 3억원 △농산물 가격안정화 사업을 위한 APC 운영 활성화 장려금 2억원 △주차타워 조성사업 17억원 △사치소하천 정비공사 11억원 △계남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액분과 각종 사업비 잔액을 통해 마련했다
장수군은 현재 지방채 발행 없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될 수 있는 예산을 확대 편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외부의 불안전한 환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만큼 이번 추경안 편성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편성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되어 군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장수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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