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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로 정착한 새활용...업사이클링 패션쇼 눈길

오는 15일 전주 덕진공원서 패션쇼 개최
올해 150여 명 모델 런웨이에 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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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러스 나인 패션쇼 사진

환경문화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중, 이하 위원회)가 오는 15일 전주 덕진공원에서 생태계 보전과 기후 보호 등을 위한 2022 업사이클링 문화예술제 대한민국 아러스 나인 패션쇼를 연다.

업사이클링(새활용)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다. 버려지는 소재에 예술적 디자인과 기능을 접목시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킨다는 의미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새활용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 패션쇼에서는 새활용한 의류, 액세서리 등을 볼 수 있다.

패션쇼에서는 △리폼 의상쇼 △웨딩드레스 자연 세공 주얼리 쇼 △폐플래카드 우산쇼 △갓 모자쇼 △아트 슈즈쇼 △김광자 궁중의상 디자이너 작품 30여 점 패션쇼 △엔젤스모델패밀리 축하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50여 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선다.

이번 패션쇼에서 주목할 점은 덕진공원 연화정 도서관과 연화교 다리 등 130m를 런웨이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축제 이후 버려지는 레드카펫의 낭비를 막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패션쇼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민 통제 없이 자유롭게 시민들이 덕진공원을 거닐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승중 위원장은 "순수 민간 조직이 올해로 18년째 하는 패션쇼인 아러스 나인 패션쇼는 전주의 자랑"이라며 "전주의 도심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을 보호하고 다른 야생 동물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환경 문화예술을 통한 보고, 듣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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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아러스 나인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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