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의 김진수와 백승호가 12일 전주 송천동 화정중학교를 찾아 약 4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은 지난 5월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스승의 날 맞이 돌아온 스쿨어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선수단의 학교 방문을 희망하는 선생님들께서 직관 인증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지난 7월에는 류재문, 맹성웅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직관을 인증한 전주 제일고를 찾아 3년 만에 ‘돌아온 스쿨어택’ 이름으로 학교를 찾았다.
이번 김진수와 백승호가 방문한 전주 화정중학교 역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경기장을 찾아 ‘스쿨어택’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일정 조율 끝에 시즌 두 번째 스쿨어택이 성사됐다.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한 김진수와 백승호는 학생들이 준비한 Q&A와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 함께 편을 나눠 판 뒤집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학생들과 함께한 판 뒤집기 게임에서 패한 백승호는 벌칙으로 엉덩이 이름 쓰기를 하여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진수와 백승호는 약 1시간에 걸쳐 준비된 프로그램을 끝마친 후 현장에 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간식을 선물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스쿨어택을 끝마친 김진수는 “학생들에게 더 힘을 받고 간다”라며 “다음 기회에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승호 역시 “오히려 덕분에 즐거웠다”라며 “다음엔 경기장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스쿨어택 소감을 남겼다.
전북은 오는 23일(일) 인천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으며, FC서울과의 FA컵 결승전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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