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병)이 “이번 금융시장 혼란은 김진태 강원지사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며 “금융혼란을 방조한 정부 책임자들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그는 “‘김진태 사태’가 채권시장을 공황에 빠뜨리고 있다. 경제에 대해 무지한 검사 출신 정치인이 불러온 인재(人災)”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급격한 채권시장 자금 경색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경제 금융당국은 시장을 안정시킬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직무를 유기하고 혼란을 방치한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그리고 추경호 경제부총리·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금융당국자는 책임을 지라”면서 “감세 조치 발표와 철회로 영국 금융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린 대가로 20일 만에 물러난 트러스 총리의 사례를 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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