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장수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4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실내 행사로 축소해 개최됐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장수군과 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 장수군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정순호)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이태원 사고의 국가 애도 기간에 포함되어 추진위원회는 긴급회의를 갖고 정부 정책 기조에 동참해 시상식과 토론회 행사만으로 축소 진행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산림조합중앙회 홍성조 전북지역본부장, 한국임업후계자 김봉운 전북도지회장 및 관내 산림조합원과 임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전라북도는 농도라 불릴 만큼 농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에 임업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아 임업발전이 더딘 현실이었음을 공감하고 이에 따른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이어 임업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 장수군 면적 5만4천ha 중 산림면적은 4만ha로 약 75%를 차지하고 있어 전라북도 임업의 선봉이 되어야 함을 잘 알고 있다”며 “산림에 우리 미래가 있음을 인식하고 앞으로 제2의 임업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임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강구와 임업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상대 조합장은 “산림조합 60년 만에 최초로 전라북도 지역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참여해 주신 장수군 임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다만 안타까운 이태원 사고로 인해 대회 규모가 축소된 점이 아쉬우나 제2회 대회를 기대하며 장수군 임업인들이 한마음으로 단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