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와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2일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악산을 비롯한 도내 유명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활동과 등산로 배수로정비, 불법 현수막 철거와 아울러 숲 사랑 운동 등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에 완주 구이중학교 운동장에서 지구온난화와 난개발, 대형 산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환경 수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우리의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산악안전 사고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소지 금지, 불법소각 근절에도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1988년에 창립한 모악산지킴이는 그동안 모악산 명소화 운동, 모악산 21개 등산로 명명과 등산지도 제작, <모악산의 역사문화> 발간, 모악산 사랑운동, 모악산자연정화 활동 등을 전개해 온 공로로 제4회 우리명산클린대회에서 전국 80여 개 산악단체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길 회장은 “자연, 사람, 환경이 서로 조화되는 숲 사랑운동과 아울러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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