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외소득·농업인 상담·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청년활동가 9명 활약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 통해 국비 9600만원 확보
익산시 농촌 마을이 청년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들 청년 활동가 활약을 통해 농촌 마을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보다 확대하고, 과소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총 9명의 청년 활동가를 올해 모집했다.
농외소득, 농업인 상담, 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청년 활동가에게는 월 200만원씩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96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사회적경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청년 활동가들을 적극 활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후계농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다.
청년 활동가들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외소득 활동가는 체험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 마을 체험관광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농업인 상담 활동가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과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에 공동체 사업 체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 모니터링 활동가는 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체험 진행 보조, 마을현장 실태조사, 농가별 자원조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 지원 등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이 농촌마을 활력 찾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