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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소분․판매업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에 영업장의 위생 관리는 물론 식품 원료 적절 사용 및 보관 안전에 대한 중점 지도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원료 사용 또는 판매 여부, 무신고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사용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김치류‧고춧가루‧젓갈류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점검을 통해 위반업체 및 수거검사 부적합 업소의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문다해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다가오는 김장철 김장용식재료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