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6톤 생산에 매출고 78억원 10년 만에 18배 증가
최고의 맛과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듬뿍 받고있는 임실복숭아가 올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명품복숭아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
임실군 산지유통센터 복숭아공선회(회장 곽생훈)에 따르면, 올해 임실복숭아는 1276톤 생산에 78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복숭아 공선회가 첫 출하를 가진 2011년의 경우 104톤 생산에 4억원을 판매, 이후 10여년 만에 무려 18배가 증가한 수치다.
공선회는 지난 17일 산지유통센터에서 86명의 회원과 농협,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2023년도 사업계획 등을 설명하고 우수 출하 회원에는시상식도 가졌다.
임실복숭아의 고속성장에는 공선출하회 전체 회원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과 소비자에 신뢰를 안겨준 인지도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비결이다.
여기에 임실군은 올해 공동선별 인건비 1억2000만원과 시설현대화지원 등 5개 사업에 6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군비로 작물보호제 사업을 지원하고 일손 부족에 대비, 외국인 근로자 투입 등 복숭아 명품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명품 복숭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복숭아 반열에 오르도록 행정과 농협, 농가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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