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는 7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야영장 13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화재 안전 컨설팅 △이용객 등 체험 소방안전교육 △야영장 화재진압 및 이용자 대피 능력 향상대책 △소방서장 안전관리 서한문 발송 등을 점검한다.
특히,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자가 야영객들에게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화재 예방 안전용품 세트’를 야영 기간 동안 빌려주는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각 소방서에서 권고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도내 야영장에서 화재·질식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겨울철 안전한 캠핑을 위해 소화기와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안전용품을 꼭 갖추고 야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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