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움과 추임새 가득한 농악 한마당 성황리 마쳐
김제시 읍면동 농악발표회가 지난 10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려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농악단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가락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농악 한마당이 성황리 마쳤다.
이날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인 김제농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읍면동 농악단 11팀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김제농악보존회의 흥겨운 특별 축하공연과 함께 각 읍면동 농악단들의 다양한 예술성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악단은 한국국악협회 전라북도지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42회 전북 시군농악경연대회에 김제시 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김제농악보존회 김문영 회장은“일상의 번잡함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흥겹게 한판 즐기고 가는 친선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농악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김제농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홍보축제실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별 소규모 농악단을 활성화함은 물론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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