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44억원으로 2.82% 증가
임실군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최우선을 비롯 천만 관광 실현에 방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5261억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2.82%(144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군은 본예산 기준 2년 연속 5000억원대 예산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2.06% 증가한 4942억원이며 기타 특별회계는 16.22% 증가한 319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234억원과 사회복지분야 930억원, 환경분야 669억원 및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49억원이다.
또 문화 및 관광분야 438억원에 안전과 교육, 보건 및 교통 등 물류와 산업 등의 분야에도 예산이 고루 편성됐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옥정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18억원과 요산공원 편의시설 조성사업 19억원, 임실한우특화거리 조성 14억원 등이다.
아울러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8억원과 관촌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17억원, 임실제일극장 리모델링 사업 14억원으로 알려졌다.
군민 건강과 안전한 삶에도 임실•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34억원을 비롯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55억원,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5억원 등의 예산도 편성했다.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조성사업 32억원과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9억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 10억원 등도 편성했다.
이 밖에 경로당 운영비와 어르신 목욕쿠폰, 출산장려금 지원 및 다문화가정 육아 지원 등의 예산도 마련됐다.
한편 올해 임실군은 3회 결산추경 최종예산은 6643억원으로 6000억원을 넘어서며, 민선 8기 8000억원 예산 실현에 기반을 다졌다.
심민 군수는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편성한 이번 예산은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적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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