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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만인공원에 무궁화 동산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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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만그루 무궁화꽃 심기 시민 참여위원회

남원시가 조성 중인 만인공원 부지에 만인의사 호국정신 계승을 위해 무궁화동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남원시민들로 꾸러진 ‘만그루 무궁화꽃 심기 시민 참여위원회’(위원장 박문화·전 남원시의원)'는 만인공원에 남원시와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무궁화 동산 조성으로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관광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 그루 무궁화꽃 심기'를 통해 충절의 정신을 계승하며 호국 충절의 도시 남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만인공원 예정지는 만인의사 호국정신의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가 있어 과거와 현재,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충절 정신과 애국심 및 남원에 대한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는 있는 장소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호국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무궁화 공원을 통해 광한루부터 만인공원, 남원성북문, 만인의총가지 이르는 관광 거점을 연결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궁화꽃 축제 등 볼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1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해 남원시 관광, 농업 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법원, 검찰청, 세무서 이전으로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활성화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단체는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국가차원에서의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며 무궁화 전문 연구원 설립도 주장했다.

무궁화 보존부터 보급, 관광, 생산기반, 콘텐츠개발과 수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해 무궁화 관련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문화 위원장은 "만인공원 무궁화 동산 조성과 남원 무궁화 연구원을 설립해 무궁화 보존과 우수품종을 개발해야 한다"며 "남원을 상징하는 무궁화 묘목을 홍보하고 춘향, 향단 무궁화 묘종 육성 및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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