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히 대회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뜻깊은 대회가 해마다 치러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호인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동계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도 축사를 통해 “태권도를 비롯해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꿈나무들의 고향인 무주에서 전북일보 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고 무주군도 무주 대회가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를 활주하기 위해 세 개의 계절을 기다려 맞이한 이 겨울을 기다린 여러분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져 오늘 대회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덕유산 설원에서 좋은 추억과 인연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0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1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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