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해 대회 최고 기록 달성
“내년 대회도 참가해 우승 도전”
“첫 출전한 대회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박승우 씨(21·인천).
10일 대학·청년부로 출전한 그는 올해 스키 종목 전체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26초9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박 씨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아마추어 스키어들을 위한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전북일보사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13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는 그는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 스키를 타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고재철 감독님과 이창우스쿨 선생님들, 스키에 많은 영감을 주신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2년 연속 MVP를 차지한 김재호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스키어 중 최고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박 씨는 “내년 대회에도 참가해 대학·청년부 우승과 함께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면서 “1년간 열심히 연습해 꼭 목표를 이루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 씨의 아버지 박영호 씨(55)도 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아버지 박 씨는 “아들이 최고의 기록으로 우승을 하게 돼 부모로서 뿌듯하다”며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실력을 겨뤄볼 수 있도록 좋은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아들과 함께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