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골목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올해 정읍사랑 상품권을 6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연말까지 상품권의 안정적인 발행을 유지하고,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방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정읍사랑 상품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연간 구매 한도는 800만 원으로 정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모바일형과 카드형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구매는 모바일 앱(CHAK) 또는 농협과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46개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 점포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구매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음식점과 마트, 미용실, 주유소 등 4600여 개 가맹점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한편, 정읍사랑 상품권 누적 가입자는 2022년 12월 말 기준 4만 3000여 명으로 만 19세 이상 인구의 48%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또 전년도 판매액은 75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상품권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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