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한복 원복을 도입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이다.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조기에 형성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한복의 다양화를 실천하기 위해 한복 원복은 지난해 ‘세 살 한복 여든까지’라는 주제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만3~5세를 대상으로 한복 원복을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당 하복과 동복 한 세트 기준 최대 40세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전주시 소재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한복 원복 지원기관 선정은 다음 달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직접 추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어렸을 때부터 한복이 대한민국 고유의 의복임을 일깨워주는 일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알게 하는, 또 여타 교육 못지않은 소중한 가치라 생각한다”며 사업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http://www.ktcc.or.kr/)에 확인, 전당 전략기획팀(063-281-15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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