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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 전북 문예회관 최초 ESG경영시스템 도입 원년 선포

‘예술을 디자인하다’ 기치 공연, 전시, 예술교육 등 78건(577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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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올해 운영계획을 밝혔다. /사진=김영호 기자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올해를 전북지역 문예회관 최초로 ESG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올해 운영계획을 밝혔다.

전당은 올해 △ESG 경영시스템 도입 △공연‧전시의 디지털화 선도를 위한 영상디지털기관과의 협업 구체화 △호남‧제주지역 공연장 교류 및 협력 강화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 만족 △예술성과 대중성 지닌 대형공연 유치 및 전라북도 주관 국제대회 전당 프로그램 참여를 역점에 뒀다.

ESG 경영시스템 도입과 관련 전문기관 용역을 맡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시스템 체계를 구축한 뒤 올해 안에 ESG 경영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메타버스시대에 맞춰 공연‧전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당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K-소리(Sori)란 타이틀로 온라인공연을 시험제작하고 다양한 기획공연에 확대한다.

호남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시설인 전당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남‧제주지역 공연장들과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공동기획 등 중앙부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뉴(NEW) 아트숲’이란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는 기획사업은 올해 ‘예술을 디자인하다’란 슬로건 아래 ‘예술, 대중, 지역’이란 3가지 가치를 중점으로 공연(67건)과 전시(4건), 예술교육(7건)이란 틀 속에 섹션별로 총 78건(577회)을 진행한다.

공연은 장한나, 첼리스트 미샤마이스키가 무대에 서는 ‘거장전’, 디즈니 100주년 기념공연인 디즈니 인 콘서트를 선보이는 ‘기획자의 눈’, 지역예술단체와 협업 및 신진 발굴 프로젝트인 ‘소리연리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는 ‘스테이지원더’, 지역 시·군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술극장’ 등이 있다. 

올해 전북도가 주관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기간 전당 대표 브랜드인 ‘소리킥 시리즈’를 전 세계 앞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시는 대관과 기획의 균형을 맞춰 관객 눈높이에 맞춘 테마전시와 시즌전시(여름과 겨울 방학체험전 등)를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예술교육은 유아부터 중‧장년층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소리터? 놀이터!’,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어른들의 문화놀이터 시작(See作)’ 등을 중앙부처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준비하고 있다. 

서현석 전당 대표는 “도민의 문화 향유와 전북 문화예술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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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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