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이하 전당) 한식창의센터는 지난 2일 전주 풍남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의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부럼을 나누며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도영 전당 원장을 비롯해 전주 풍남동이 지역구인 김윤철·김원주·최용철 전주시의원과 엄익준 완산구청장, 장기남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여했다.
전당은 이날 시의원,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새마을부녀회 등 기관과 단체의 도움을 받아 오곡밥과 땅콩, 호두 등 견과류인 부럼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해 건강을 기원했다.
김 원장은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식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계승하고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과 부럼을 나누게 됐다”며 “올 한해 지역주민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하고 또 만복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당 한식창의센터는 한식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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