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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임정엽 후보 국가예산 기본도 모르는 무식의 소치”

지사와 협치 속 국회단계에서 8510억 증액 불구 성과 폄하 구태정치
앞서 임정엽 후보, 예산 증가율 반토막, 정 의원 사최 촉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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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임정엽 후보는)국가예산의 기본도 모르는 무식의 소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이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고 해도 기본적인 국회예산 절차도 이해하지 못하고 국회단계에서 치열한 노력으로 만든 성과를 무시했다”면서 “폄하하고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없어져야 할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국회로 넘어온 정부예산안이 8조 3000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안 8조 9400억 원보다 6400억 원이 못미쳐 예산안에 빨간불이 켜졌었다”며 “이때 김관영 지사와 예결위원인 저, 예결소위위원인 한병도·이용호 의원이 원팀이 돼 8510억 원을 증액시키는 커다란 성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전북 증액예산은 국민의힘 성지로 불리는 강원도 예산 증액 2425억보다 3.51배에 달하는 8510억”이라며 “전북 국가예산 9조원 시대는 전북 여야 정치권과 도지사를 비롯한 14곳 시장·군수, 관련 예산담당 공무원들이 피땀 어린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정엽 후보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국가예산 증가율이 반토박 났다. 정운천 의원은 사죄하라”며 국회 예결위원이었던 정 의원을 직격했었다.

정 의원과 임 후보는 오는 4월 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격돌하게 된다. 정 의원은 3월 중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전주을 지역구 선거에 나선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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