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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2023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 개최

9~10일 숭산기념관서 진행 ‘마음공부의 시대, 마음혁명의 실천과 과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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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 포스터/사진=원광대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장진영)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2023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마음공부의 시대, 마음혁명의 실천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마음인문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마음인문학 연구 성과를 토대로 마음공부 시대에 마음혁명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공유하고, 실천영역 심화를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크리스 크래겔로(뉴질랜드)의 ‘마음챙김 연구의 세계적 흐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내창(원광대 명예교수), 윌리엄 반 고든(영국 더비대), 조성택(고려대 철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이 이어지고, 성해영(서울대 종교학과), 킨 청(미국 모리비안대), 송상진(미주선학대학원), 정경일(성공회대 신학연구소) 등 10여 명의 국내외 유수 석학들과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진들이 마음공부가 일상이 되는 시대를 향한 소통과 공감, 연대의 장을 마련한다.

장진영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마음공부의 일상적·과학적 적용 방안과 현대인이 당면한 개인적·사회적·생태적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최·주관하는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 지원을 받아 마음인문학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2020년부터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2유형]을 운영하면서 마음혁명을 위한 마음공부의 체화·일상화·사회화 방안을 연구하고, 앞으로도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통합적·실천적 마음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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