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19안전체험관이 지난해 대면 체험운영 결과 12만 8270명이 이용하면서 전국 14개 체험관 중 2위를 달성했다. 1위는 부산119안전체험관(13만 9797명)이다.
9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지난해 체험 이용객은 2021년 11만 9249명보다 902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체험 인원은 학생이 8만5362명(66.5%), 성인 2만3937명(18.6%), 취학전 아동이 1만8971명(14.9%)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북 도내 체험객이 10만728명(78.5%), 타 시도 체험객이 2만7542명(21.5%)으로 기록됐다.
체험관은 체험객 증가 요인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감염관리 및 물놀이 안전체험장의 성공적인 운영과 한국전력공사 협업사업 추진으로 전기안전 실감형 체험장 조성 등을 꼽았다.
홍백성 전북119안전체험관 관장은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체험을 통한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고 대국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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