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개시했다.
이에 앞서 시는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뒤 버스 외관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군산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며 탑승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1일 관광의 경우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과 서천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생태원·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 광역코스’를 추천한다.
또 2일 이상 체류할 계획이 있다면 군산의 주요관광지인 고군산군도‧근대문화유산 거리(시간여행마을)‧금강미래체험관‧철길마을‧은파호수공원 등 많은 관광지를 짜임새 있게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1박2일 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시티투어버스의 1인당 요금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동결된 가격인 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초중고 학생·경로 탑승객들은 추가 500~1000원 할인된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는 1명 이상, ‘군산-서천코스’, ‘1박2일 코스’는 5명 이상 예약 시 주말 운행하며 군산시외버스터미널(오전 9시 30분)과 군산역(오전 10시)에서 가각 출발한다.
예약신청은 인터넷과 전화(063 463 7112)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군산 시티투어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여파로 관광업계가 다소 위축된 상황에서도 97회 운영, 1248명이 이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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