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보병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전역에서 동계 결전태세 확립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작전수행능력과 통합방위능력을 격상시킴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자 진행됐다.
사단은 대(對)침투 및 탐색격멸작전을 시작으로 도심 대(對)테러 훈련, 전면전 대비 부대 증편과 중요시설·병참선 방호 훈련, 예비지휘소 이동훈련 등 형태별 후방지역 작전을 수행했다.
훈련은 사단 전 장병이 출동하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실전감을 부여하고 실질적인 제한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가상의 적인 대항군도 투입했다.
35사단 관계자는 “현실에 맞게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을 조성해 실전적인 훈련을 준비했다”며 “어떠한 유형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은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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