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전주시 덕진구 지방소득세(양도) 신고’ 채널을 친구추가하고 채팅창에 납세의무자가 작성한 신고서 등을 촬영헤 전송하면 된다.
그동안 부동산 등을 양도한 납세의무자는 국세인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지방소득세를 위택스(wetax.go.kr), 방문,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신고했지만 복잡한 절차로 제때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고지서를 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덕진구는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모바일을 이용한 ‘카카오톡 채널 지방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홍보와 평가를 거쳐 전주시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전을열 덕진구 세무과장은 “카카오톡채널을 통한 비대면 실시간 채팅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납세자와 대화가 가능해져 더욱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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