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여성의용소방대 11대 한효진 대장이 17일 취임했다.
익산소방서 함열여성의용소방대는 이날 북익산농협 2층 강당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한효진 대장은 지난 2016년 11월 입대 이후 지금까지 화재 현장 소방 업무 보조, 수해 복구, 코로나19 캠페인 및 방역, 사회 취약계층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 곳곳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언제 어디서나 솔선수범해 온 모습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1년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한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대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 협력과 화합을 우선하는 의소대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하는 대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함열읍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친구가 되고 형제가 돼, 다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함열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창덕 익산소방서장과 성혁경·고혜심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 남·여 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박종대·조남석·최재현·김미선·조은희 익산시의원, 김용수 함열읍장, 황지중 용동면장, 신현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한효진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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