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U-도서관(스마트 도서관) 구축과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U-도서관은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의 공공장소에 자동화된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는 도서관이다. 문체부는 올해 25억 원을 투입해 총 45개소에 U-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중 2곳을 전북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센터, 임실 오수면다목적회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U-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도서 예약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등으로 예약하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무인 고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문체부는 복합지식센터로서 기능을 확대하고 있는 도서관의 변화에 발맞춰 지역도서관에 유튜브 생방송·동영상 촬영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소규모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총 150개소가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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