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수 씨 음식점에서 심폐소생술 시행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는 21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구한 시민 정해수(77)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정해수 씨는 지난 8일 정읍 모 음식점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노모(78) 씨를 바닥에 눕히고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정해수 씨는 “정읍소방서에서 시니어클럽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기억을 떠올려 행동에 옮겼다”며 “이번 일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박경수 서장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희생정신을 높게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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