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조명과 보강공사 완료 입장료 3000원
지난해 10월 임시개통 후 휴장에 들어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오는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당시 2개월간 시범 운영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이 기간을 통해 전국에서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휴장기를 통해 출렁다리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보강공사와 주변 정비를 마치고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에 19세 이상은 3000원, 학생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을 비롯 관내 군부대 군인은 이를 증명하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을 휴장일로 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붕어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정식 개장과 함께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붕어섬 일대에는 주차장을 확대하고 각종 먹거리 존 개설과 쉼터 및 탐방로 등의 시설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새롭게 단장된 출렁다리와 붕어섬에서 힐링 관광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길 기대한다”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토록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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