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0일 전주에서 개최된 올해 첫 모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약속하며 2023년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전북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광주문화재단, 전라남도문화재단,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참석한 ‘2023년 공동 사업의 구체적 논의를 위한 모임’에서 4개 재단 직원의 교류와 소통의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각 재단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 직무역량을 위한 교육의 공동 운영 등 재단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해 운영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 ‘예·술·전·제’에 참여한 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본 행사를 보다 탄탄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 협의회 자리에서 4개 재단 대표이사 및 이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본인의 거주 지역 외 3개 지역에 기부해 지역발전에 동참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21년에 출범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새 정부에 지역문화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 포럼 개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발표하는 축제 등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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