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딛고 모처럼 문화예술인 등 250여명 한자리
김관영 도지사 "문화가 일상이 되는 전북, 적극 지원"
"문화가 일상이 되는 전북, 세계인이 머무르고 싶은 관광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더 가까이 소통하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을 모으겠습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3 전북문화관광재단 신년 인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던 도내 문화예술인과 관광업계 종사자의 아픔을 달래고, 도내 문화예술계 및 관광업계의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2023년 재단 사업 소개’, 신년 축사 및 덕담,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병도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과 김이재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문승우·이수진 도의원,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주시의회 김원주·최용철 의원,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조오익 전북관광협회 회장, 전북문화원연합회 나종우 회장 등 문화예술 및 관광계 관계자 250여 명이 자리했다.
이날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2023년 재단 사업’ 설명을 통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예술인 창작역량 강화 △예술인들의 권리 향상과 처우 개선 등 예술인 복지사업 발굴 △지역 예술시장·지역관광·관광기업센터 활성화 △전북 대표 상설공연 활성화 등으로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문화의 근원을 가진 전북을 잘 활용해 나가기 위해 도내 문화인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며 “전북도는 ‘문화가 일상이 되는 전북, 세계인이 머무르고 싶은 관광 전북’을 위한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노력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윤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신년 인사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견뎌주신 도내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광업계 종사자분들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신년 인사회를 시작으로 예술인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관련 현안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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