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본격 승격을 앞두고 무주군 맞춤형 특례 사업을 위한 발굴에 착수했다.
무주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유호연 부군수, 실·국·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1차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별로 총 44건의 특례사항에 관한 추진배경, 특례 반영 및 특례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특례로는 △관광특구에 대한 지원 특례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사업 및 공원 시설 관리에 관한 특례 △전북특별자치도형 사회적 기업 육성 특례 등이 제시됐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은 전라북도와 함께 성장하는 전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무주 맞춤형 특례사항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무주군 발전을 저해한 지역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특례와 태권도 진흥지구 및 산림분야 특례를 발굴해 무주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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