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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글로벌 식품시장 중심으로 ‘우뚝’

단순 식품제조 산단 넘어 생산·지원·문화 결합된 국제적 식품단지 조성 목표
K-푸드 글로벌 수요 팽창…한국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농식품 수출 확대 기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며 국제적인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현재 78.8%를 기록하고 있는 1단계 분양률을 감안한 투자 유치 연속성, 기업·연구기관·전문 인력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최초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으로 232만㎡(약 70만 평) 규모 1단계 조성 이후 현재 127개사와 분양계약을 체결, 현재 78.8%의 분양률(국토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상당수 기업들이 대규모 필지를 요구해도 제공 가능한 부지가 부족한 상태로, 투자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익산시, 지역 정치권은 지속적으로 2단계 조속 추진을 정부에 요청해 왔고, 이번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숙원 해결의 물꼬를 텄다.

현재 익산시는 1단계 산단 인근에 미래형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모델을 제안한 상태다.

이는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식품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넘어 생산·지원·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세계인구 증가에 따른 식품 수요 확대 및 첨단 기술을 적용한 대체식품과 메디푸드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식품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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