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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기업 간 복지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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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가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한다.

전북도·군산시,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명신·대창모터스·코스텍, 양대 노총,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23일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 간 복지 격차 해소와 노사 공동체 의식 고취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지난달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명신·대창모터스·코스텍이 설립한 '군산형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에 각 기업이 공동 출연하고 정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추가 지원해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참여기업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협의회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의 공동기금 공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5년간 총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전기차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군산형 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노사민정 상호 협력을 통해 근로자 복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 고용 안정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를 통해 전북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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