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도시 전주’의 전통 수공예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한국공예 장인학교를 통해 전통공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장인과 1대1 도제식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인학교는 전통목조각, 색지공예, 부채(단선), 매듭, 지승 등 5개 분야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14주씩 1·2학기로 나눠 1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강사로는 김종연(전북무형문화재 민속목조각장) 장인을 비롯, 김혜미자(전북무형문화재 색지장) 장인, 방화선(전북무형문화재 선자장) 장인, 김선애(전북무형문화재 지승장) 장인, 김선자(전북무형문화재 매듭장) 장인이 참여하며 이외에도 공예에 대한 이론교육, 공예 디자인 활용 등의 전문 강사가 특강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4월 7일까지며 도제식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 과목 당 교육생 수를 5명으로 제한하고, 최종 접수 상황에 따라 교육생 선정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은 교육 등록 시 등록금 30만원을 납부해야하나 수업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다시 반환해주며 재료비 일부 및 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또한 이번 기초반 교육을 이수하면 이후 별도 심사 없이 심화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도영 원장은 “앞으로 한국공예장인학교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학교 시스템을 적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산업 전문가 인력양성 학교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전통공예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략사업팀(063-281-1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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