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10년 만에 통합을 이뤘다. 그동안 완주군 어린이집은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각각 별도 연합체가 운영되면서 의사 결정이나 정책 결정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통합의 필요성에 공감한 각 분과 연합은 지난달 31일 삼례읍 비비정농가레스토랑에서 통합 출범식을 갖고 김옥선씨를 초대 통합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대통합으로 국공립·법인·법인단체·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이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지식 개발·보급, 정보교류 및 유대강화가 가능하게 됐다.
김옥선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실천 선언문을 통해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공감과 상생의 자세,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조성, 환경보전활동 실천, 지역사회와 소통, 깨끗하고 신뢰받는 어린이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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