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출신 공무원 모임인 '남공회' 제24차 정기총회가 18일 세종시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양충모 회장을 비롯한 회원,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청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은 남공회 올 한 해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총회가 세종시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충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남공회) 회원 숫자도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이럴 때 일수록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며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남원시 발전에 기여한 행안부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에게 명예시민증과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어 최경식 시장의 미래 남원 발전 비전 설명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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