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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특별한 전북시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학계 등 지도자 300여명
전북을 이차전지 허브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도 구성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위해 함께 뛰어 달라”

전북도가 '더 특별한 전북 시대'를 위한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도는 3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여야와 이념을 넘어 전북의 모든 역량이 총결집해 특별자치도 성공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북 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표출했다는 평가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 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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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일 서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정세균 전 총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와 이차전지 특위 명예위원장을 맡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이끌기로 했다. 이연택 재경도민회 명예회장은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범도민의 의지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지원위원회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학계, 언론 등에서 전북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출향 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 211명으로 구성됐다. 정치 분야는 이연택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 경제 분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사회문화 분야는 김한 전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학계는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언론 분야는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부처 소통을 추진 중이다. 특례에는 새로운 전북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담겨 있다. 국민지원위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범도민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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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일 서울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도 발족했다. 이차전지 특위는 양극재 분야의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해 K-배터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인 전북대 오명준 교수, 서울대 최장욱 교수, 전주대 이해원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PD 등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이차전지 특위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초격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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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관영 도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북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면서 "기회의 땅 전북에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가 유치되도록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 도민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겠다"고 강조하며 "이차전지 산업은 대한민국의 특별한 미래를 여는 핵심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도전하고 성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자치도의 성공에서 전북과 강원도는 함께 가야 한다.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아 특별자치도의 길을 더욱 넓혀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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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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