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정활동과 회의록의 일반공개가 확대된다.
국회사무처와 행정안전부는 9일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공공데이터포털’에 관련 데이터의 개방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그동안 국회의원 정보, 의정활동 내역, 보고서·발간물 정보 등에 대하여 ‘열린국회정보 포털’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해 왔다. 그러나 국회 내부 개별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원회, 의안, 의원 등 국회 의정활동의 주요 데이터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활용에 제약이 컸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에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제4차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국회 의정활동 정보 개방 강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개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국회 데이터 개방 기반(인프라)을 확립한다는 것이다.
또 국회 및 소속기관의 지속적인 데이터 개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한글파일로 작성된 과거(제18대, 제19대 의회) 회의록을 가공이 가능한 데이터 형태(XML)로 변환하여 확장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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