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10일 원광대 학생회관 식당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김무경 총학생회 부회장 등과 함께 식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응원했다.
또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총장은 “많은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준비한 식사 인원 100명에 포함되지 못한 학생들도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우선 대학 차원에서 김밥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도 “자치단체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실천함으로써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된 원광대는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학생식당에서 일일 100명분의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한 끼 4500원 기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000원, 전라북도와 익산시, 대학이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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