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23-1기 훈련부사관 임명식 개최
육군부사관학교(교장 정정숙 소장)가 지난 12일 신임 훈련부사관 23-1기 83명 임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명된 83명의 신임 훈련부사관은 4주간의 원격 교육을 마치고 지난 1월 30일 훈련부사관 과정에 입교했으며, 신병 및 부사관 양성 과정 전문교관으로서 직무 수행 능력 구비를 목표로 15주간 소집 교육을 받았다.
이들 전원은 장병 기본 훈련, 전투 체력 단련, 병영 생활 실무 등 제반 과목의 지도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 훈련과 엄격한 평가를 거쳤고, 육군 리더십과 훈련부사관 사명감을 배양하며 ‘살아 움직이는 교범, 육군 훈련부사관’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이번 기수부터 최초로 전투 부상자 처치(Tactical Combat Casualty Care) 전문 교관 양성 교육을 도입해 72명의 훈련부사관이 전문자격을 취득했다.
정정숙 소장은 “자기 절제와 단련의 과정에서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눈물과 땀은 임무 수행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이라며 “강한 신병과 부사관을 육성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막 군문에 들어선 이들에게 최고의 교관과 훈육관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전투부상자처치 교육을 비롯한 전 과정을 가장 우수하게 수료한 권순우 중사(29)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백광일 중사(27)가 육군교육사령관상을, 정명진 중사(28)·제영민 중사(27)·박의혁 중사(25)·유인수 중사(30)가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