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160명 참가⋯갈고 닦은 기량 발휘
전북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단장으로 160명(선수 90명, 임원 및 관계자 7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전북은 13개 종목(육상, 수영, 배드민턴, 보치아, 축구, 골볼, 볼링, 실내조정, 디스크골프, e스포츠, 플로어볼, 슐런, 쇼다운)에 출전하며 육상과 수영에서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나무 선수 발굴·육성 사업을 통해 육성해온 수영 김시우(전라중3), 육상 최지호(완주삼우중1)·장재민(전북맹아학교 중2)·임이삭(전북맹아학교 중3), 보치아 백건우(전주평화중1)를 비롯해 다수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다년간 메달을 획득했던 플로어볼팀(전북연합)과 골볼팀(전북맹아학교), 축구팀(전북연합) 등 단체종목에서의 선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이경영 사무처장은 “대회출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준 선수들과 각 학교 담당교사, 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선수들이 무탈하고 건강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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