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운봉애향회(회장 장수호)와 함께 지난달 22일 개장한 제27회 지리산 운봉바래봉 철쭉제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남원 바래봉 및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철쭉제 행사는 지난달 29일 허브밸리 원형광장에서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축제를 알렸다.
개막식은 무성한 철쭉 속 탐방객의 안전과 보람된 산행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관광객을 위한 '지리산국립공원 반달이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체험행사와 화합행사로 '철쭉 가요제'도 마련됐다.
행사장 내에는 도자기 화분체험과 지역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해 관광객을 위한 허브화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한 철쭉과 허브향을 느낄 수 있는 만남과 추억의 장이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바래봉 철쭉제가 제27회를 거듭하면서 그야말로 전국제일의 철쭉명소로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봉읍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약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내방했으며, 폐막기간까지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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