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동화권지사(지사장 박은철)가 이달부터 관로사고시 단수발생 파급효과가 큰 남원시 20㎞구간에 동화댐 광역상수도 복선화사업 시설공사를 본격추진한다.
동화댐 광역상수도 복선화사업은 동화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남원배수지 인근까지 관로지름 600㎜, 관로길이 20㎞를 연결하는 송수관로 복선화사업이다. 환경부로부터 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총사업비 426억원을 투입해 2026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 순창군, 곡성군, 장수군, 임실군 등 5개 시·군에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관로는 단일 송수관로로서 관로사고 발생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예상되어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 했다.
하지만 이번 복선화사업을 통해 시설물 운영 효율화 도모는 물론 용수공급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 불편, 경제적 피해 등을 예방하고, 주민들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은철 동화권지사장은 “공사 기간에 도로 통행 등 불편이 없도록 안전시공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주민들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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