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방과후 돌봄센터가 30일 전주에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이날 금암2동 YMCA 건물에 전주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인 전주YMCA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전주 부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나춘균 전북사회복지협회 회장, 박주종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효순 다함께돌봄전주협회장을 비롯해 수탁법인 관계자, 인근 지역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계선 지능 아동은 지능 지수가 평균치에 도달하지 않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학교생활 등에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돌봄 공백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곳에는 돌봄·학습공간을 중심으로, 치료(미술, 모래, 심리)시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독서지도와 놀이·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이광기 전주YMCA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아동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 받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주시 초등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경계선지능아동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돌봄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면서 “전주시 모든 아동들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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