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께 김제시 용지면 소재 한 폐기물 재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31시간 째 지속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3대와 진화인력 58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며 교대 투입을 통해 계속해서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 내부에는 약 2000t가량의 재생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여있는데 이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으면서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소방당국은 2000t가량의 폐기물을 포크레인으로 일일이 긁어내며 불씨를 제거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공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분쇄 후 압착하는 1차 가공 공장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진화율은 70%정도로 적재된 폐기물양이 많아 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